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7일 오후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0만회 테스트분에 대한 현물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신속한 진단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의 집단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에 전달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학생들과 코로나19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종기 (재)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감염증이 재유행하고 있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조기에 신속 진단하여 코로나19에 취약한 환경에 계신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의 방역 및 대응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학생들과 코로나19 취약 계층에 배포해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씨젠의료재단은 코로나19 감염증에 취약한 다수의 단체 및 시설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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