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바버, 끌로에 협업…1910년대 아카이브 영감
LF 바버, 끌로에 협업…1910년대 아카이브 영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2.28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봄·여름 캡슐 컬렉션' 출시…아우터 총 3종 구성
바버x끌로에 협업 컬렉션 화보[이미지=LF]
바버x끌로에 협업 컬렉션 화보[이미지=LF]

LF는 국내 수입·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프랑스 여성 럭셔리 브랜드 끌로에(Chloé)와 협업한 2023 봄·여름 여성 아우터 라인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버는 변덕스러운 영국 날씨로부터 선원을 보호할 겉옷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브랜드다. 실용적인 컨트리 웨어 라인, 트렌드를 이끄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등 매 시즌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해석해 소개한다.

끌로에는 자유분방한 여성스러움과 세련된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다.

바버와 끌로에는 희소가치가 높은 컬렉션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끌로에가 제품의 기획과 설계를, 바버가 제작을 맡아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가브리엘라 허스트(Gabriela Hearst)는 1910년대의 바버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구성했다. 바버의 전통과 역사를 대표하는 아우터에 끌로에만의 섬세한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아우터 제품은 ‘대니(Dany)’, ‘더스틴(Dustyn)’, ‘아드리안(Hadrien)’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대니와 더스틴에는 어깨에 러플 디자인을 적용해 끌로에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아드리안은 여성스러운 케이프 스타일로 우아함과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인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