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 네트워킹 데이 개최…글로벌 의료관광도시 '재도약'
인천의료관광 네트워킹 데이 개최…글로벌 의료관광도시 '재도약'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12.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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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관광공사)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2일 인천 의료관광산업 회복과 지역 의료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파트너,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인천의료관광 네트워킹 데이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공헌한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 관계자들의 외국인환자 유치 유공 표창 및 선도기관 인증 등 노고에 대한 포상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고자 노력했던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인천관광공사의 2022년도 인천의료관광 성과 공유 및 2023년도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계획 발표 등을 통해,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는 인천광역시 및 인천관광공사,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의료관광사업 발굴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동시에 신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위한 취업관련 직무교육 및 일자리 매칭을 위한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7개사)와의 취업상담회도 실시했다. 

올해 인천의료관광의 주요 성과로는,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자 디지털 의료관광 홍보협력단(15개 의료기관) 신규 구성 및 의료관광 유치파트너(10개사)의 상품개발 지원, 해외 중증환자 입국 시 자가격리비 및 해외항공비 지원 등을 통한 중증환자 유치 프로젝트 실시, 외국인환자 체류 시 편의 제고를 위한 원스톱 메디컬 지원서비스(컨시어지, 통번역, 힐링투어 등)는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256건을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 엔데믹에 발맞춰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을 위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및 태국 방콕 현지 인천 의료관광설명회 단독 개최를 통해 총 569 건의 B2B 상담회 실시 이후, 실제 인천 의료기관에 진료 예약 및 방인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외 의료관광박람회 및 설명회 참가(12회) 홍보 및 의료낙후 국가의 나눔의료(에디오피아 및 우크라이나 난민, 몽골 합지증 및 척추측만증 소아환자, 카자흐스탄 저혈량성쇼크 긴급환자 등 5건)를 통해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린바 있다.

인천관광공사 유시경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 있었던 의료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을 위해 2023년에는 지역 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타깃시장별 국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또한, 최근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치유와 예방으로써의 의료와 웰니스 관광의 융복합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웰니스관광 도시 인천의 브랜드가 상승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