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조 규모 해양생산설비 수주
삼성중공업, 2조 규모 해양생산설비 수주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2.22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수주실적 집계 예정…수주 개선세 지속
삼성중공업이 2019년 수주해 지난 8월 출항한 RUBY FPSO.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2019년 수주해 지난 8월 출항한 RUBY FPSO.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조9611억원(약 15억달러)으로 2021년 매출액 대비 29.6% 규모다. 계약납기는 2027년 8월까지다.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2023년 1월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계약했다. 2023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수주실적 15억달러를 우선 확보하며 내년에도 수주 개선세를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 수주 이후 3년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라며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