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에 선제적 대비
영양군,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에 선제적 대비
  • 홍성호 기자
  • 승인 2022.12.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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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국·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2024년도 신규사업 21건에 건의액 1064억원, 계속사업 24건에 건의액 589억원으로 총 45개 사업에 대한 건의액 1653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사업으로 영양도서관 건립사업, 국도31호선(입암~영양) 선형개량사업, 마령산해로 위험도로 개선사업, 영양군 동부리 농촌 공간정비사업, 영양·입암 통합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등 계속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고춧가루 가공 사업소 저온저장시설 신축, 삼지연 정규파크골프장 조성, 원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죽파리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공사 등 2024년도 새로운 영양의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성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군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도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및 경북도 방문 등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제정여건이 취약함에도 2019년도에 우리군 역사상 최초로 예산 3천억을 넘어선 이후 현재 4천억원대를 달성했다"면서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방교부세와 더불어 국·도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적극 대응하여 지역현안사업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shh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