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세안 경제 TF 회의 개최…정상외교 성과 점검
한국-아세안 경제 TF 회의 개최…정상외교 성과 점검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2.07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행 상황·추진 계획 공유…협조사항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정부가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 경제외교 성과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대진 통상차관보 주재로 ‘한-아세안 정상 경제외교 성과 추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열린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한 양해각서(MOU)들에 대한 이행 점검을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MOU 이행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정대진 차관보는 “아세안은 우리나라의 교역 2위, 투자 2위의 주요 경제 협력 대상”이라며 “올해도 11개월 연속 월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교역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적인 협력파트너로서 아세안과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한-아세안 정상 경제외교 성과 추진 TF’를 교대로 주관하며 관계부처, 기관과 공공분야 협력 성과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아세안 국가별 정상외교와 각 부처 경제협력채널과 연계해 추가 성과를 발굴한다.

정 차관보는 “정상 경제외교의 성과는 곧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해당 TF가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정부의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기관·기업들이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