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신한라이프,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1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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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높은 이사회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 인정받아
정봉현 신한라이프 부사장(오른쪽)이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정봉현 신한라이프 부사장(오른쪽)이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개최한 '2022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으로 기업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상장회사 974개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 비상장 금융사 58개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한라이프는 전문성 높은 이사회, 지주회사와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효과적으로 유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 체계 수립과 ESG 경영활동 관리·감독 △사외이사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토론 문화 정착 △지주사와 자회사 이사회 간 적절한 역할 분배를 통해 그룹사 간 독립성과 조화의 균형 구축 등 지배구조 고도화를 위한 노력이 반영됐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초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해 지배구조와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ESG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총무와 상품, 리스크, 투자 등 12개 부서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구동 체계도 강화했다.

정봉현 신한라이프 부사장은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품을 제공하는 생명보험사이기에 안정적인 지배구조 문화와 체계를 갖췄다는 외부의 평가는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