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가 ‘쓱세일’ 열풍을 29주년 창립행사로 이어간다.

이마트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창립 기념 행사 2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환절기를 맞아 참다랑어회, 햇 인삼, 소고기 등 보양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1+1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인 프리미엄 참다랑어 모둠회(285g 내외)는 1팩에 2만9800원에 판매한다.

보통 수산물은 크기가 클수록 맛있지만 가격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마트는 마리당 평균 무게가 150~200㎏에 달하는 중형 이상 참다랑어로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해 약 10톤 물량을 준비했다. 가격은 대량매입으로 참치전문점 대비 약 40% 낮다.

국내산 6년근 햇 세척인삼(750g, 대·특)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각각 2만8800원과 3만2800원에 판다. ‘햇 세척인삼’은 씻기 힘든 인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세척한 것이 특징이다. 특품(원삼) 인삼 기준 시중 동일 품질의 비세척 인삼이 4~5만원 내외인 것과 비교해 세척 공정 감안 시 30~4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 인삼은 농협 등과 협업한 100% 국산이며 사전 잔류 농약검사에서 합격된 인삼만 채굴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품질이 떨어지는 ‘깎기삼’과 ‘파삼’ 등을 선별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이외에 유명산지 사과(5~7입)를 4980원에, 호주산 와규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가격에 각각 내놓는다. 남해안 봉지굴(150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KB국민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해준다.

‘키친델리’ 상품은 창립기념 행사에 동참한다. 어메이징 닭강정, 어메이징 유뷰초밥, 어메이징 광어·연어초밥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후라이드 윙·봉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각각 저렴하게 선보인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대표 상품으로는 CJ 해찬들 태양초 골드 고추장(1.8㎏), CJ 스팸 싱글 3입 기획, Coosur 올리브오일, HL 사인언스 새싹보리 착즙 분말, 아우라 섬유유연제(2.3ℓ), 크리넥스 울트라클린 비데 3겹 화장지, 오랄비 아이콘X 칫솔, 마티니 스킨퍼퓸 삼푸·트리트먼트, 등이 있다.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지난 29년간 이마트를 찾아준 고객들께 보답하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대형마트라는 업의 본질에 맞게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바구니 물가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27일까지 소비자들이 투표로 선정한 장보기 상품을 매일 9가지씩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이는 ‘오반장 위크’를 진행한다.

G마켓은 이마트 창립 29주년을 기념해 30일까지 신선식품 장보기 전문관 ‘스마일프레시’에서 ‘오늘의 특가’, ‘초인기 N+1 상품 장보기’, 간단한 한 끼 장보기’ 등을 운영한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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