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에 싱글몰트 도입"…하이트진로, 테라 한정판 출시
"맥주에 싱글몰트 도입"…하이트진로, 테라 한정판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1.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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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태즈메이니아 섬 수확 보리 100% 사용, 업계 첫 시도
21일부터 한 달간 판매되는 테라 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사진=하이트진로]
21일부터 한 달간 판매되는 테라 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업계 최초로 맥주에 싱글몰트 콘셉트를 적용한 ‘테라’ 스페셜 한정판을 내놓는다.

1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최남단 지역의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만을 100% 사용한 제품이다. 태즈메이니아 섬은 절반 이상이 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됐을 만큼 호주 대표 청정 지역으로 알려졌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수확한 보리만으로 10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제맥소 ‘조-화이트 몰팅스(JOE-WHITE MALTINGS)’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제맥을 진행했다. 제맥(malting)은 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21일부터 355밀리리터(㎖) 캔으로 전국의 주요 대형마트에서 약 한 달간 판매될 에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국내 레귤러 맥주에서는 가장 먼저 ‘몰트 이력 정보’를 도입했다. 소비자는 테라의 이번 한정판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로 보리를 수확한 농장부터 맥주로 제품화되기까지의 일련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