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안전나라서 '건강기능식품 공전' 제공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서 '건강기능식품 공전' 제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1.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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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기준·규격 활용 용이…식품분야 편의 기능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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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공전’ 온라인 서비스를 11일부터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사이트)에서 제공한다.

건강기능식품 공전은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원료와 제품의 표준화된 기준·규격에 관한 정보다.

이는 표준화된 건강기능식품의 유통을 도모하고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식품안전나라에서는 ‘식품·식품첨가물 공전’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식품(식품원료 포함), 식품첨가물, 기구·용기·포장 등 식품유형별 기준‧규격,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등 소비자와 영업자가 궁금한 사항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 공전은 온라인으로 제공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지는 등 소비 경향 변화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건강기능식품 공전 온라인 서비스를 신설했다.

건강기능식품 공전 온라인 서비스는 건강기능식품의 제조기준, 일일섭취량, 섭취 시 주의사항 등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정보를 PC나 스마트폰으로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공전 온라인 서비스 신설과 함께 ‘식품분야 공전 서비스’의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서비스 메뉴 재구성 △검색 기능 강화 △항목별 파일 다운로드 기능 신설 △영문 공전 제공 등이다.

우선 식품공전, 건강기능식품 공전, 식품첨가물 공전 등 공전별로 메뉴를 재정비하고 기존에 별도 메뉴로 노출됐던 농약잔류허용기준 등을 통합하는 등 메뉴를 재구성했다.

또 검색어가 포함된 공전의 본문까지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공전의 항목별 파일 다운로드 기능과 인쇄기능을 신설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만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문 공전 다운로드 기능을 신설해 식품 관련 수출입 업체, 국외시험‧검사기관 등이 우리나라 식품 분야 기준‧규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식품안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보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