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글로컬 BI 입주·연계 3사,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
건대 글로컬 BI 입주·연계 3사,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1.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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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아이티·솔릭·후이즈 참여…장학금 외 운영 용도 지정
문상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노병진 솔릭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신종 후이즈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 홍성표 오픈아이티 대표(왼쪽에서 일곱 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9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열린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
문상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노병진 솔릭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신종 후이즈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 홍성표 오픈아이티 대표(왼쪽에서 일곱 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9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열린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오픈아이티, 솔릭과 연계기업 후이즈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대학발전기금으로 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기탁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9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실에서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문상호 글로컬부총장은 이번 기탁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탁으로 산학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서 발굴한 입주기업 오픈아이티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개발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며 IoT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솔릭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플랫폼, 교육사업 플랫폼, 스마트 팜 등을 통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연계기업인 후이즈는 국내 첫 도메인 등록 업체로 다양한 이커머스 사업 분야에서 활약한다.

3사 대표들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에 작은 보답을 하고 싶었다”며 “발전기금을 통해 창업보육센터와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학생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학생 장학금 외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용도를 지정해 학교 재정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오픈아이티와 솔릭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내 유관부서 연계를 통하여 관련 전공 재학생 기업실무연수 프로그램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실제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까지 연계해 기업실무연수 목적에 부합한 활동을 펼쳐 산학연계교육의 우수 모델 기업으로 꼽힌다.

또 이들 기업은 이신종 후이즈 대표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개발자가 필요한 인력시장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지원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총괄한 이승현 글로컬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에서 이런 기업들을 더 많이 발굴해 산학연계교육의 우수한 모델을 더 확장하며 학교와 기업이 공동체라는 소명을 갖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실무를 담당한 박영진 센터장과 박재홍 과장은 “발전기금을 창업보육센터 운영에 재투자하여 이를 통해 더 많은 발전기금이 모금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센터에 있는 모든 기업들이 입주기간 동안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2년 경영평가에서 사업계획 달성도, 적정성, 지원프로그램 구성, 외부기관 연계정도, 내부자원 활용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