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건강 먹거리 아이템 관심 급증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건강 먹거리 아이템 관심 급증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2.11.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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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선명희 피자
사진 = 선명희 피자

코로나19 재유행과 환절기, 겨울 독감 대비 등이 겹치면서 건강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는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9일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을 웃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재유행에 더해 계절독감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로 인해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추세가 확산되면서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활용한 외식 아이템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간식으로 불리는 치킨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따라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는 브랜드도 늘었다. 그 중 바른치킨은 깨끗해서 더 맛있는, 치킨의 바른 기준을 내세운 브랜드다. 58이라는 숫자가 콘셉트인데, 전용유 18리터당 58마리만 조리하는 치킨실번제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치킨을 튀기면서 몇 번째 치킨인지를 노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맛을 인정받게 됐다”라며 “여기에 국내산 계육 사용, 특허받은 현미 파우더로 조리해 퀄리티 높은 맛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른치킨은 또 최첨단 자동 치킨로봇 바른봇 도입으로 균일한 맛과 위생에도 철저하다. 바른치킨과 카이스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최첨단 자동치킨 조리로봇이다. 기름조리 업무를 로봇이 대신한다. 이를 통해 매번 똑같은 치킨의 맛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인건비 부담과 조리 위험도도 낮췄다.

자가제빵 수제피자 선명희피자는 ‘빵 끝까지 맛있는 피자’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비법은 국내산 진도 무농약 흑미를 넣고 24시간 냉장숙성한 웰빙 도우에 있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 따뜻함을 잃어도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은 맛있는 식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토핑은 부족함 없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특히 엣지(피자 끝 빵)를 없앤 점은 피자업계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

선명희피자 관계자는 “피자를 좋아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이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준비했다”라며 “업종변경부터 신규 창업까지 매장 크기와 상권분석을 통해 맞춤형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