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로 환아 가정 지원
농협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로 환아 가정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1.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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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참여…다문화가정 재활수술비 1500만 전달
농협중앙회는 8일 전북 임실군청에서 '범농협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운동 모금액 2차 전달식'을 갖고 환아 가정에 재활수술비 1500만원을 지원했다. (사진 좌측 두번째부터) 이진산 농협 임실군지부장, 조은주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 심민 임실군수. [사진=농협]
농협중앙회는 8일 전북 임실군청에서 '범농협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운동 모금액 2차 전달식'을 갖고 환아 가정에 재활수술비 1500만원을 지원했다. (사진 좌측 두번째부터) 이진산 농협 임실군지부장, 조은주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 심민 임실군수. [사진=농협]

농협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기부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재활 수술비 1500만원을 지원했다.

1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앞서 8일 전라북도 임실군청에서 ‘범농협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운동’ 모금액 2차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조은주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 이진산 임실군지부장, 심민 임실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협은 구순열 수술과 손·발 합지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2명의 환아 가정에 재활 수술비 15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의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운동은 지난해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실천 레벨업(Level Up)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중앙회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 중이다. 

지난해 10월 첫 시행 이후 올 10월말 현재 6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다. 앞서 8월에는 뇌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 가정에 1차로 1200만원이 전달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