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제5기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과정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우수딸기농가 견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경북 군위군 군위읍의 세이베리 농가에서 진행한 현장교육에서는 딸기를 이용한 체험농장 운영 사례와 여러 딸기가공품들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경북 고령군 딸기 농가에 방문해 딸기의 적엽 및 화방관리 등에 대한 실습교육을 받는 등 딸기 생산량 증대에 활용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이 이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엔청농업인대학이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교육을 통해 실제 딸기농업인들이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딸기 생산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산엔청농업인대학은 지난 5월부터 딸기 육묘방법, 수경재배, 양액관리 외에도 농업법률, 부가가치 증대, 딸기 브랜딩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딸기 농업인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김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