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본가, 매운 쌀국수 '신(辛)분보후에' 선봬
사이공본가, 매운 쌀국수 '신(辛)분보후에' 선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0.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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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선호 소비자 겨냥
사이공본가의 신메뉴 '신(辛)분보후에’ [사진=사이공본가]
사이공본가의 신메뉴 '신(辛)분보후에’ [사진=사이공본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사이공본가가 가을맞이 신메뉴 ‘신(辛)분보후에’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분보후에는 각종 고명과 생채소를 얹어 먹는 매운 쌀국수 요리다. ‘분(bún)’은 쌀국수의 한 종류를, ‘보(bò)’는 쇠고기를 뜻한다. 베트남 중부지역인 후에(Huế)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둥근 쌀국수 면에 바나나 잎으로 쪄서 만든 ‘짜루어’ 등을 토핑으로 올린 칼칼한 쌀국수다. 사이공본가는 분보후에에 ‘신(辛)’을 붙여 매운 맛을 더욱 강조했다.

사이공본가의 신분보후에 토핑인 짜루어는 바나나잎으로 싸서 쪄낸 베트남의 돼지고기 햄이다. 베트남에서는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신년 명절인 ‘뗏(Tết)’에 먹는다. 또 ‘짜치엔’은 짜루어와 같은 돼지고기 햄이지만 짜루어처럼 쪄낸 것이 아닌 튀긴 것이 특징이다. 

조사현 사이공본가 대표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고객들이 신(辛)분보후에로 매운맛을 충족했으면 한다”며 “사이공본가는 지속적으로 고객과 가맹점을 위한 독창적인 신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