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금오공대, 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10.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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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장상, 경북도지사상 2개 '최우수상'도 차지
‘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자(사진=금오공대)
‘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자(사진=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구미코에서 열린 ‘2022년 제10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제7회 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본지 10월14일자)에서 2년 연속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함께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특허청장상’, ‘경북도지사상’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은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시스템 및 비전실험실(지도교수 신동원) 소속의 4학년 이다인, 3학년 김민수, 김선우, 최경진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구동 부문’에 출전, 크기가 변화하는 바퀴가 있는 배달 로봇을 설계, 창의성과 사업화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다인 학생은 지난해도 ‘대상’을 받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최우수상’ 특허청장상 수상자(사진=금오공대)
‘최우수상’ 특허청장상 수상자(사진=금오공대)
‘최우수상’ 경북도지사상 수상자(사진=금오공대)
‘최우수상’ 경북도지사상 수상자(사진=금오공대)

같은 연구실의 기계시스템공학과 4학년 이지우, 윤건홍 학생과 전자공학부 무선첨단네트워크시스템연구실 소속의 4학년 김우남, 한승환 학생 연합팀은 물체의 크기를 감지해 이동 간 수평을 유지하는 로봇으로 ‘특허청장상’을, 기계시스템공학과 4학년 이상엽, 3학년 임채윤, 이은채 학생은 협소 공간을 극복할 수 있는 협동형 물류 로봇을 설계, ‘경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신동원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성과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임지호 학생의 노하우가 올해 출전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3D 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는 ‘국제 3D프린팅코리아 엑스포’ 일환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시연하는 대회로 ‘구동’과 ‘디자인’ 2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