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와 백종원, 소상공인 상생 위해 힘 합친다
SK스토아와 백종원, 소상공인 상생 위해 힘 합친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0.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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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와 업무 협약…골목상권 활성화, TV쇼핑 판로 지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사진=SK스토아]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오른쪽)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왼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스토아]

SK스토아가 더본코리아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힘을 합친다.

SK스토아는 최근 더본코리아와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사업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The 따뜻한 품평회’, ‘지자체 연계 품평회’ 등 지역 사회적 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SK스토아가 골목상권 살리기 전문가인 백종원 대표와 힘을 합쳐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손잡게 됐다.

양사는 지역 내 맛집을 발굴하는 활동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TV쇼핑 판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침체돼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다양한 컨설팅 활동을 진행했던 식당의 상품을 SK스토아에서 HMR(가정간편식) 형태로 만들어 판매한다. 첫 상품은 다음달 중 ‘포방터시장 홍탁집’으로 유명한 식당의 닭볶음탕이다.

양사는 이후 직접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가 도시재생 활성화 관점에서 자생력 향상을 통해 맛집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SK스토아는 △MD 컨설팅 지원 △TV쇼핑·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편성 △통합 마케팅 지원 등 활동을 펼친다.

김형준 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고자 하는 양사의 취지가 잘 맞아 떨어져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의 사업 경쟁력을 전폭적으로 활용해 더 많은 사회 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