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극지연구소와 기후 위기 대응 합심
GS리테일, 극지연구소와 기후 위기 대응 합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0.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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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첫 업무협약…생물종 다양성 보존 활동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과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과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극지연구소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기후 위기 대응·생물종 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고 13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최근 태풍,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멸종 위기 생물이 증가함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환경 보존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 협약을 맺게 됐다.

극지연구소는 북극다산과학기지와 남극세종기지,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 우수한 극지 연구 인프라를 갖춘 해양수산부 산하의 국내 기후변화 관련 대표 연구 기관이다.

올해 다산과학기지 설립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과 손잡고 더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협약에 동참하기로 했다.

GS리테일과 극지연구소는 국민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기후 위기 대응·생물종 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GS25에서는 첫 번째 공동 캠페인으로 11월부터 시행되는 편의점 일회용 봉투 사용 중단에 대응하고자 극지연구소와 공동 제작한 종이 쇼핑백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쇼핑백에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이용 소비자에게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린다.

GS더프레시에서도 11월부터 동일한 디자인으로 다회용 쇼핑백과 종이 쇼핑백을 내놓는다.

이외 GS샵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친환경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