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노선, 30일부터 주 56회로 증편
김포-하네다 노선, 30일부터 주 56회로 증편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0.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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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회씩 두 공항 왕복 운항 가능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사진=신아일보DB)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횟수가 30일부터 주 56회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매일 2회씩 두 공항을 왕복 운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횟수를 기존 주 28회에서 주 56회까지 증편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국토부는 김포-하네다 노선 항공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신속한 증편을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협의해왔다.

한일 양국은 지난 6월29일 주 8회 운항을 시작으로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을 재개한 이후 7월25일 주 28회로 운항 횟수를 증편한 바 있다.

30일 이후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각각 매일 2회 두 공항을 왕복 운항할 수 있다. 실제 증편 운항 시점은 항공사별로 수요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항공사별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수요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횟수 추가 확대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 최근 무비자 입국 허용 발표 등으로 항공 수요가 늘고 있는 기타 일본 노선 증편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