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상품개발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 드라이브
NH농협생명, 상품개발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 드라이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10.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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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라인 MCP 솔루션 적용한 AI 기반 상품 개발 착수
(사진=NH농협생명)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지난 7일 상품개발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을 위해 ‘메인라인’과 AI(인공지능) 기반 상품개발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상품개발 프로세스 혁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관리 시스템 수립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차세대 상품개발 방법론 기반 수립 등을 디지털 전환 목표로 정했다.

NH농협생명은 상품개발 단계에서 기초문서 관리, 보험료 계산, 기존 상품 개정 및 갱신 작업 등에 막대한 인력을 투입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상품의 특성상 수십년간 지속 관리해야 하는 상품이 누적돼 투입 인력, 비용 등은 지속 늘어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메인라인의 MCP 솔루션을 도입해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 가능한 업무가 상당 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품개발 및 개정 건수 증가에 따른 업무 부담 경감을 이루고 신상품 개정, 갱신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개발 프로세스를 신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화된 자료, 산출물은 자사 내부망 업무 포털을 통해 NH농협생명 각 부서에 최산의 자료로 공유하고 상품 개발자는 시스템 도입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 기획 및 개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NH농협생명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향후 IT 기술을 활용해 보험상품 기초서류의 모든 핵심 정보에 대해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 처리, 병합, AI 딥러닝을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신상품 개발 시 담당 직원이 사업 최적화 시뮬레이션만 수행하면 AI가 문서 작성 등 그 외 모든 작업을 진행한 후 개발원과 연계해 내부 결재, 공시까지 자동 동작하게 하는 시스템 구축도 가능한 시기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