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해 공해상서 연합기동훈련…문무대왕함·호위함 동해 투입
한미, 동해 공해상서 연합기동훈련…문무대왕함·호위함 동해 투입
  • 허인 기자
  • 승인 2022.10.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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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 "제주 동남방까지 미 항모 호송"
기동훈련 하는 한미 해군 함정들. (사진=연합뉴스)
기동훈련 하는 한미 해군 함정들.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7일부터 8일까지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 연합군이 해상 기동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해군 구축함 문무대왕함과 호위함을 동해에 투입했고, 미국 해군은 로널드 레이건호(핵 추진 항공모함)를 비롯해 이지스순양함 챈슬러스빌함, 이지스 구축함 벤폴드함, 배리함을 투입했다.

양국은 동해상에서 전술기동 훈련 등 연합훈련을 펼치고, 제주 동남방까지 레이건호를 호송하는 작전을 벌인다.

합참은 “미국 정부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조치로, 한반도 지역으로 다시 투입된 미국 레이건 항모강습단과의 합동훈련으로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수행 능력 및 태세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