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축제 가득한 예산으로 오세요" 가을철 즐길거리 풍성
예산군 "축제 가득한 예산으로 오세요" 가을철 즐길거리 풍성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2.10.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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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8일부터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를 개최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와 함께 3년 만에 온전한 대면 행사를 준비하는 군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일 군에 따르면 먼저 8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예당호 출렁다리 앞 특설무대에서는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예당호 출렁다리 불꽃축제’가 열린다. 

예당호 불꽃축제는 매년 예당호 일원에서 불꽃을 주제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 경관 조명을 갖춘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식과 연계해 펼쳐질 예정이다.

9일에는 신암면 추사고택에서 ‘제33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가 개최되며, 청소년부와 일반부, 손멋글씨대회에 총 400여명이 넘는 서예 애호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14일부터 20일까지는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국밥거리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삼국대전; 다시 뜨겁게 예산장터’를 주제로 인간미 넘치고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추억 속 예산장터를 축제에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1만8500여 송이의 국화전시로 더욱 화려해진 ‘삼국 국향대전’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예산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예산먹거리 경연대회 ‘제1회 예산글로벌푸드챔피언십’, 백종원 먹거리대전과 삼국축제 콘텐츠 기획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14일 개막식에는 점등 퍼포먼스와 함께 가수 노라조와 국악인 이윤아, 팝페라 가수 한아름이 출연하며, 15일에는 가수 정동원과 신성, 머쉬베놈이 출연하는 맞짱 콘서트 삼국대전이 진행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예산역전시장에서는 제19회 예산황토사과축제와 가을맞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대전이 열려 갓 수확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월5일에서 6일까지 대흥 의좋은형제공원에서는 ‘2022 의좋은형제 축제’가 볏집 예술제, 볏짚 미로, 시골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