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4년만에 열리는 태봉제서 추억 만드세요
철원, 4년만에 열리는 태봉제서 추억 만드세요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2.10.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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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3일간 철원종합운동장 일원···행사 다채

강원 철원을 상징하며 태봉국의 위상을 알리는 ‘제40회 태봉제’ 행사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철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4년 만에 개최된다.

4일 철원군에 따르면 (재)철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태봉제는 ‘태봉국의 흥겨움을 밝히는 여민동락, 태봉연회’라는 주제로 태봉제례, 태봉 빛초롱 행렬 및 개막식, 청소년 페스티벌, 군민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일차 6일 오후 6시부터는 태봉 빛초롱 행렬 퍼포먼스는 전 군민이 참여 가능한 행사로 어가행렬을 겸한 군민의 소원을 담은 빛초롱이 모여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대형 태봉석등을 환하게 밝히며 군민 모두의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 진행된다.

이어 개막식과 철원군민상 시상, 인기가수 등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진다.

2일차 7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을 주제로 태봉 백일장과 사생대회,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등 청소년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일차 8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각 읍·면 선수단의 생활체육 및 민속경기 등 19개 종목 명랑운동회가 열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이며 화합과 단합의 자리를 갖는다.

이 밖에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제6보병사단 군장비 전시와 군문화 체험, 저잣거리 주막과 민속체험, 상설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신중철 철원문화재단 본부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방문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체험·전시 무대공연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올해 가을은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태봉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