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9일부터 반값 '절임배추' 사전예약
롯데마트, 29일부터 반값 '절임배추' 사전예약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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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월 배추 200톤 물량…11월10일부터 수령 가능
[사진=롯데쇼핑]
모델들이 롯데마트에서 사전예약을 받을 절임배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가 반값 ‘절임배추’를 지난해보다 1개월 먼저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김장을 앞두고 치솟는 배추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9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그간 소비자의 절임배추 수요가 높아지는 11월 초부터 사전예약을 받았지만 최근 들어 기록적인 배추 가격 상승에 걱정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그 시기를 앞당겼다. 실제 농수산물유통정보(aTKAMIS)에 따르면, 9월23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9544원으로 9월 초 대비 29%, 평년 대비 63%가량 비싸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절임배추는 ‘해남 향토 절임배추(20㎏)과 ‘산지뚝심 영월 절임배추(20㎏)’ 2가지로 총 200톤 물량이다. 가격은 각 3만9900원, 4만5900원으로 현재 배추 시세를 감안하면 약 절반 수준이다.

두 품목 모두 롯데마트 자체 품질·위생 현장점검을 통과한 100% HACCP(해썹) 인증을 받았다.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롯데마트 매장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서 접수하면 11월10일부터 12월7일까지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