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미귀가자 수색 유공자 6명 표창 수여
부여소방서, 미귀가자 수색 유공자 6명 표창 수여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2.09.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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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소방서)
(사진=부여소방서)

충남 부여소방서가 미귀자가를 수색해 집으로 돌려보낸 유공자에게 표창했다. 

소방서는 17일 오후 7시 옥산면 가덕리 자택에서 뇌경색 중증을 앓고 있는 동생이 아침에 나가 미귀가했다는 경찰 공동대응으로 신고가 접수돼 미귀가자 수색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수색 1일차인 17일에는 인원 43명(소방 10, 의소대 25, 경찰 8)과 장비 6대(소방 4, 경찰 2)대가 주택 주변 및 야산을 수색하였지만 큰 성과없이 수색을 종료했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인원 110명(소방 18, 의소대 72, 경찰 20)과 장비 9대(소방 7, 경찰 2)대가 인근 3개 면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수색을 종료했다.

수색 3일차인 19일에는 인원 116명(소방 25, 의소대 22, 경찰 69)과 장비 6대(소방 4, 경찰 2)대가 참여해 수색 중 구조대와 구룡여대가 용당리 뚝방 인근에서 미귀가자를 발견, 경찰에 인계했다. 

이에 소방서는 수색에 힘써준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수여자는 소방공무원 2명(소방교 이근제, 소방사 유성훈), 구룡면여성의용소방대원 4명(부대장 신명숙, 총무부장 박은미, 구급구호부장 최기순, 대원 김은선)이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무더운 날씨 속 수색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부여소방서는 발 빠른 소방력 투입과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