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직후 '추캉스' 수요 급증…국내여행 매출 2배↑
연휴 직후 '추캉스' 수요 급증…국내여행 매출 2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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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여행이 좋은 가을' 기획전 진행
[이미지=티몬]
여행할인 기획전[이미지=티몬]

올 추석에 명절 이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추석 연휴인 9월9일부터 12일까지 판매된 국내 여행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휴(9월19~22일) 대비 매출, 구매 건수가 각각 90%, 128%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티몬은 ‘명절 증후군’에서 비롯된 보상 심리와 함께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짧았던 연휴 기간이 가을 여행 소비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했다.

티몬은 이에 10월까지 ‘여행이 좋은 가을’ 기획전을 열고 ‘추캉스(가을+바캉스)’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전국 숙박, 레저 상품을 한 데 모았다.

테마여행 카테고리에서는 지역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티몬이 지난달 공식 론칭한 ‘티몬투어 오리지널’로 선보인 로컬 미식 경험 여행 서비스 ‘푸디온’ 상품은 물론 컬처·티켓 카테고리 상품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김학종 투어비즈본부장은 “명절 연휴 이후에도 뒤늦게 휴가를 즐기려는 가을 늦캉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티몬이 연휴 직후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힐링 여행 상품들을 중심으로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