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일부 대형마트, 추석 당일 문 닫는다
백화점·일부 대형마트, 추석 당일 문 닫는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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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이틀 휴점…대형마트, 점포별 휴점일 상이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사진=롯데쇼핑]

올해 추석 당일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점포 문을 닫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국 33개 점포가 추석 당일인 10일 휴점한다. 여기에 분당점·마산점·센텀시티점은 11일, 이 점포를 제외한 나머지 점포들은 9일 각각 휴점한다.

롯데아울렛은 10일, 롯데몰(여수점만 11일)은 9일 각각 운영하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당일과 하루 전인 9일에 강남점 등 전국 11개 점포가 쉰다. 다만 본점은 10일과 11일에 휴점하고 스타필드 하남점은 10일 하루만 휴점한다. 대신 문을 여는 연휴에는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영업(스타필드 하남점 9시)한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점포별로 이틀간 운영 안 한다.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 등 9개 점포가 9일과 10일,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등 7개 점포가 10일과 11일 각각 문을 닫는다. 현대아울렛 총 8개 점포는 추석 당일에만 휴점한다.

대형마트는 추석 다음날인 11일이 의무휴업일이어서 쉰다. 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인 10일 할인점·트레이더스 총 52개 점포를 열지 않는다. 일부 점포는 기존 의무휴업일을 변경해 추석 당일에 휴점한다. 추석 당일에 문을 여는 107개 점포는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홈플러와 롯데마트는 각각 19개, 25개 점포만 추석 당일에 쉰다. 이외 점포들은 의무휴업일인 11일에 문을 닫는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