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저소득층 발달장애 영유아 진단·치료 지원
롯데, 저소득층 발달장애 영유아 진단·치료 지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06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바스어린이의원·대한사회복지회에 2억 기부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발달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롯데지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발달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롯데지주]

롯데는 6일 저소득층 영유아의 발달 진단, 조기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보바스어린이의원과 대한사회복지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들과 신생아 때부터 복지시설, 위탁가정에서 자라 발달 상태를 주기적으로 진단받지 못하는 영유아들의 발달 진단과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2019년부터 보바스어린이의원 전문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영유아 발달 진단과 치료를 지원해 왔다. 지난 4년간 총 150여명의 아동들에게 발달 검진을 제공했으며 그 중 120여명이 언어·놀이치료, 사회기술훈련 등 전문 치료 혜택을 받았다.

롯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발달지연 문제를 겪는 영유아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라 올해도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간다. 특히 올해는 50여명 진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위탁시설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바스어린이의원은 전문 발달 치료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존 참여 아동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해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