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곧 입주하게 될 한남동 관저에 헬기가 없다고 한 이종섭 국방장관의 주장을 "착오"라고 바로잡았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장관이 '헬기장이 관저 지역에 없는 것은 맞다'고 답했으나 이는 이 장관의 착오"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경호처는 새 관저 지역에서 비상상황 시 헬기 운용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며 "현재 대통령의 관저 입주 시 헬기 운용이 가능한 상황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대통령 관저에 긴급이동에 필요한 헬기장이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주 의원의 지적에 "헬기장이 관저 지역에 없는 것은 맞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필요하면 최대한 신속히 이동하는 방안을 강구하지 않겠나 싶다"고 부연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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