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장민호에 더콰이엇·자이언티·미란이까지… ‘팸팸 페스타’ 라인업 공개
백지영·장민호에 더콰이엇·자이언티·미란이까지… ‘팸팸 페스타’ 라인업 공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8.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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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춘천서 개최…백지영·장민호·자이언티 등 30여팀 출연
(사진=펨펨페스타)
(사진=펨펨페스타)

치타·더콰이엇·자이언티·미란이 등 대한민국의 힙합을 대표하는 이들이 '춘천 팸팸 페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1회 ‘춘천 팸팸 페스타’(FAM&FAM FESTA)의 2차 라인업에 포함돼 페스티벌 두번째 날인 16일 무대에 오른다.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우승자 출신인 치타는 한국 힙합 시장을 이끄는 대표적 여성 래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탄탄하고 거침없는 래핑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힙합 레이블 데이토나의 수장이기도 한 더콰이엇은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독보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자이언티는 ‘양화대교’, ‘꺼내 먹어요’, ‘노 메이크업’ 등 숱한 히트곡을 보유한 정상급 아티스트로서 ‘팸팸 페스타’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줄 출연자로 손꼽힌다. 그리고 미란이는 ‘쇼미더머니 9’에 출연해 주목받은 신세대 여성 래퍼다.

‘팸팸 페스타’ 측은 25일 "팸팸 페스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 할 수 있다. 1차 라인업에 속한 장민호·홍진영 등이 트로트를 좋아하는 중장년층에게 어필한다면, 2차 라인업으로 발표된 유명 힙합 가수들은 1020 세대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을 것"이라면서 "팸팸 페스타는 이처럼 다채로운 라인업을 통해 춘천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팸팸 페스타’는 연례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팸팸’은 패밀리(FAMILY)를 뜻하는 동시에 유명하고(FAMOUS) 다양한 스타들을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팬(FANDOM) 등을 동시에 의미한다.

나흘 동안 무대에 오르는 스타들만 무려 30여명(팀)이다. ‘팸팸 페스타’를 화려하게 빛낼 출연 스타들의 라인업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팸팸 페스타는 ‘만 원의 행복’을 추구한다. 모든 입장객의 입장료는 1만 원이다. 또한 미성년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