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조성 완료
양구군,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조성 완료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2.08.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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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동수리 인문학박물관 일원에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이 조성됐다고 16일 밝혔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은 생활권 내 광장 등의 공간을 활용, 주민들의 생활권 주변 소규모 숲, 정원을 조성해 휴양, 치유의 녹색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문학박물관 일원 유휴광장에 힐링, 휴양, 체험형 정원마련을 모티브로 2021년 산림청 공모신청 및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선정돼 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조성사업에는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여 기간동안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됐다. 

녹지조성을 위하여 왕벚나무, 에메랄드그린, 화살나무 등 1679주의 수목식재와 초화류인 수크령하멜론, 털수염풀 등 그라스류 1만4800본을 식재했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포토존, 스윙벤치, 스탠드, 쿨링포그시스템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양구군 최초 실외정원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인문학마을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정원을 제공하여 휴양힐링 공간이 마련되었고, 인문학박물관 및 캠핑장, 카페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정원문화 확산 및 주민 삶의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