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님 작가 초대전...남송미술관 16일~9월15일 개최
박정님 작가 초대전...남송미술관 16일~9월15일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2.08.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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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박정님 작가)
(자료=박정님 작가)

박정님 작가 초대전이 경기 가평 남송미술관에서 16일부터 9월15일까지 열린다.

'생성과 소멸의 근원으로서의 빛'주제로 한 이번 박정님 작가 초대전은 '빛의 변주'연작을 통해서 그 무한한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박 작가는 "우리 모두는 거대한 우주 그물망의 중심에 있다. 우주 중심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내 위치를 알아 차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각자의 시각으로 표현하고 생각과 느낌, 경험, 감정, 관계, 사건들로 합쳐진 상호연관의 테피스트리 안에 존재한다."고 했다.

이번 작품은 빛의 입자들이 뻗어 나가는 모습은 꽃잎이 피어나는 것처럼 황홀하고 아름답다. 실제로 작가의 작품 일부분을 확대해서 보면 꽃이 피어나는 모습처럼 보인다.

박 작가는 "빛의 변주에 따라 공간의 온도와 감정도 같이 변화한다."며 "내면의 정서가 곧 나의 빛이 되고,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理想)적인 빛을 다양한 색으로 작품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박정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석사)졸업, 한국미술협회, 송파미술협회, 선과색, 필그림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06년 무등미술대전 대상 수상을 비롯 다수의 공모전 수상과 19회의 개인전을 여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newsdp@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