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경 전 대변인 "尹정권 비판하자 국민의힘 '타겟' 돼"
野 이경 전 대변인 "尹정권 비판하자 국민의힘 '타겟' 돼"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8.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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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통해 강의했던 대학교에 압박 넣어"
더불어민주당 이경 최고위원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경 최고위원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이 9일 윤석열 정권과 김건희 여사를 비판해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압박을 얻었다고 폭로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의원이 내가 지난해까지 강의했던 대덕대학교에 교육부를 통해 압박을 넣었다"며 "현 윤석열 정권과 영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잘못한 부분을 지적하면 이렇게 타겟이 되는가 보다"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이 전 부대변인이 지난해까지 강의했던 대덕대학교에 △겸염교수 재직기간 및 재직증명서 △겸임교수 임용 지원서 △겸임교수 면접 대상자 명단 △대덕대학교 겸임교수 임용규정 △면접안내 공지문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기간 동안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국민의힘은 나를 고발했다. 대선에서 이긴 후에도 국민의힘은 취하하지 않았다"면서 "반년 가까이, 나는 그들의 고소고발건에 대응하느라 당과 변호사님들께 신세를 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재갈을 물린다고 잘못이 잘 된 일이 되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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