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산촌생활 박물관 공무원, 성실 근무 귀감
영양군 산촌생활 박물관 공무원, 성실 근무 귀감
  • 홍성호 기자
  • 승인 2022.08.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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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청 외곽 부서에서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 공무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홍성호 기자)
경북 영양군청 외곽 부서에서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 공무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홍성호 기자)

경북 영양군청 외곽 부서에서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 공무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9일 영양지역은 높은 기온과 습도 탓에 조금만 움직여도 흐르는 땀으로 온 몸이 젖었다. 하지만 이 같은 더위 속에서도 영양군 산촌생활 박물관에는 추석맞이 환경 정비를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담당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15㎏에 이르는 장비를 몸소 둘러메고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오후 인근 지역에서 박물관을 관람하러 왔다는 K모씨(남 60세)는 "일반 주민들이 보기에 다수의 공무원들은 예산으로만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곳처럼 누가 보지 않고 알아주지 않는 외곽지역의 공무원이 이렇게 자기의 본분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나도 이렇게는 못할 것"이라며 "이같은 모습이 현 시대 공무원상의 본보기가 아닐까 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shh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