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컵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리뉴얼 출시하고 배우 정경호를 모델로 새롭게 발탁하는 등 컵커피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리뉴얼은 ‘지금 가장 떠오르는 커피’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품의 깊은 맛과 균형을 강조했다. 깊고 부드러운 듀얼프레소 커피에 우유를 담아 진한 맛을 표현했다.  

듀얼프레소는 묵직한 바디감의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과 부드러운 드립 추출 방식의 장점을 더한 남양유업 만의 커피 추출액이다.

또 제품에 사용되는 원두는 전문 큐레이더(Q-grader)가 1년 이내 수확한 커피를 직접 선별해 품질을 관리한다. 원두 고유의 특성을 살린 저온 로스팅 공법을 통해 맛과 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듀얼프레소 추출로 커피 맛의 밸런스를 잡았다는 게 남양유업의 설명이다. 

남앙유업은 또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새 모델로 배우 정경호를 발탁하고 TV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진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프렌치카페와 순수함과 깊이가 공존하는 배우 정경호가 가진 페르소나를 담아냈다.

권오율 남양유업 BM은 “이번 리뉴얼은 커피와 우유의 완벽한 밸런스로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하도록 방향을 잡았다”며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찾는 모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맛과 향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렌치카페는 컵커피 ‘로스터리’ 제품과 커피믹스 ‘카페믹스’ 라인업으로 구분돼 판매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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