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규 5G 요금제 출시…1만원 간격 세분화
SKT, 신규 5G 요금제 출시…1만원 간격 세분화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7.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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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4만원대, 24GB 제공 5만원대, 무제한 9만원대
SKT 신규 5G 요금제.[이미지=SKT]
SKT 신규 5G 요금제.[이미지=SKT]

SK텔레콤(SKT)이 사용 패턴에 맞춰 보다 세분화한 5G 요금제를 오는 8월5일 새롭게 선보인다.

29일 SKT에 따르면, 신규 5G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 3종(4, 5, 9만원대) △온라인 전용 요금제 2종(3, 4만원대) 등 총 5종이다. 이에 따라 SKT의 5G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 8종 △5G 언택트 요금제 5종 △청소년 요금제 1종 △어린이 요금제 2종까지 모두 16종으로 늘어난다. SKT는 이번 개편으로 5G 요금제 라인업을 1만원 간격으로 촘촘하게 갖췄다.

SKT의 신규 5G 일반 요금제는 3종으로 각각 △월 4만9000원에 데이터 8GB(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베이직’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GB(소진 시 최대 1Mbps)를 제공하는 ‘베이직플러스’ △월 9만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5GX 프라임플러스’다.

‘베이직’은 월정액 4만9000원에 8GB (소진 시 최대 400kbps)의 데이터를 제공해 경제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의 수요에 맞췄다. ‘베이직플러스’는 5G 요금제를 이용하는 이들의 데이터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24GB(소진 시 최대 1Mbps)’를 제공한다.

월 9만9000원에 새롭게 선보이는 무제한 요금제 ‘5GX 프라임플러스’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주패스, wavve, FLO중 선택한 1개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모션으로 휴대폰 파손보험도 무료 제공한다.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는 ‘5G 언택트 플랜’도 3만원대 요금제를 포함해 2종을 새로 선보인다.

‘5G 언택트 플랜’은 약정·결합 조건 등 부가혜택을 없앤 대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5G 언택트 플랜’의 신규 요금제는 △월 3만4000원에 데이터 8GB(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5G 언택트34’ △월 4만2000원에 데이터 24GB(소진 시 최대 1Mbps)를 제공하는 ‘5G 언택트 42’이다.

또 ‘5G 언택트 플랜’ 개편과 더불어 신규 요금제 가입 시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5G언택트 플랜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래플(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T다이렉트샵을 통해 11월4일까지 ‘5G언택트 34’와 ‘5G언택트 42’에 가입한 이들에게는 가입월을 포함한 12개월 동안 기본 제공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5G언택트 34’의 경우 프로모션을 통해 15GB까지 사용 가능하며, 소진 후에도 고화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5G언택트 42’는 최대 40GB(소진 시 3Mbps)와 공유·테더링 전용 추가 데이터 10GB를 제공한다.

또 ‘5G 언택트 플랜’에 가입한 이들이 T월드 앱을 통해 8월 중 오픈되는 ‘이달의 래플’ 프로모션에 응모하면 △1년 동안 5G 언택트 플랜 요금 무료 △1년 동안 데이터 완전 무제한 혜택을 매달 1명씩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신규 출시한 ‘5G 언택트 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이들 모두에게 제공하는 ‘바로당첨’ 데이터 혜택은 월 말까지 제공되는 △데이터 무제한 △기본제공 데이터 10GB추가 △공유가능 데이터 10GB추가 △테더링 데이터 10GB추가 중 1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고객들의 이용패턴을 고려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5G 요금제를 선보이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SKT 전 상품 영역에 걸쳐 고객이 만족할 수 있고, 고객 편의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