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K C&C와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 맞손
KB증권, SK C&C와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7.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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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 등 시장 선도 위한 협업 생태계 조성
(사진=KB증권)

(왼쪽부터) 박강현 KB증권 경영관리부문 부사장과 이기열 SK C&C 디지털 사업총괄 부사장이 지난 25일 디지털자산 관련 인프라 구축과 플랫폼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SK C&C와 디지털자산 관련 인프라 구축 및 플랫폼 사업에 대한 장기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실물자산 기반 증권형토큰(STO)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개발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기술 요소 개발 △가상·디지털자산 관련 국내오 기술 동향 및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한다.

KB증권의 경우 STO 발행 등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과 함께 디지털·IT(정보기술) 조직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모델 수립,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자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잠재적인 협력 파트너도 지속 모색하고 있다.

박강현 KB증권 부사장은 “디지털자산은 아직 도입 단계지만 향후 증권사에 기회가 될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면서 “디지털 및 블록체인 사업 수행 경험이 많은 SK C&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