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만9327명… 위중증 168명·사망 17명
신규 확진 9만9327명… 위중증 168명·사망 17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7.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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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6일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32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만9327명(지역 9만58974명, 해외 353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934만6764명이 됐다.

이는 전날(3만5883명)보다 6만3444명 많은 규모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휴일에 줄었다가 주초 급증하는 양상을 띠어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19일(7만3558명)과 비교하면 1.35배, 2주 전인 12일(3만7344명) 때보다는 2.66배 증가했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4월19일(11만8474명) 이후 14주 만에 최다치다. 

19일부터 이날까지 나온 신규 확진자 수는 7만6381명, 7만1150명, 6만8632명, 6만8551명, 6만5433명, 3만5833명, 9만932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68명으로 지난달 6월2일(176명) 이후 54일 만에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이 17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분포를 보면 80세 이상이 11명(64.71%), 70대와 60대, 40대에서 각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 확산세로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병상 확보에 나서면서 가동률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1.8%(1476개 중 322개 사용)이다. 전날보다 1.2%p 내렸다.

준증증 병상 가동률은 40.4%로 전날보다 0.1%p,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2.6%로 전날보다 2.5%p 떨어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766명 줄어든 37만7112명이다. 

한편 전날 국내에서 BA.2.75(켄타우로스) 변이 4번째 확진자가 확인됐다. 4번째 확진자는 5일 인도에서 입국한 2번째 확진자의 지인이다. 5, 7일 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13일 확진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