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연금고객 관리센터' 신설…수익률 증대 집중
우리은행 '연금고객 관리센터' 신설…수익률 증대 집중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2.07.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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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비대면 운용 지원, 자산관리 강화
우리은행은 15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포스트타워에서 우리은행 연금고객관리센터 출범식을 진행했다. 조영수 자산관리그룹장(가운데), 박봉순 연금사업본부장(왼쪽 네번째)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5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포스트타워에서 우리은행 연금고객관리센터 출범식을 진행했다. 조영수 자산관리그룹장(가운데), 박봉순 연금사업본부장(왼쪽 네번째)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이용자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을 관리하는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금고객관리센터’는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운용하는 DC형과 개인형 IRP 가입자의 연금자산, 수익률 관리를 담당한다. 센터는 고객관리기획팀, 수익률관리팀, 앤서-백(Answer-Back)팀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가입자의 연금자산 운용을 위한 대면·비대면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에 맞춰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제고와 자산관리를 강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 고객이 연금자산의 수익률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신설된 연금고객관리센터의 역할”이라며 “고객의 소중한 연금자산의 수익률 증대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자에게 운용과 자산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ETF(상장지수펀드) 상품 편입, 비대면 운용지시 간소화 등 이용자 거래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개인형 IRP 거래 시스템을 개선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