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여름방학 '대면' 프로그램 시너지
교육업계, 여름방학 '대면' 프로그램 시너지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7.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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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청리움 스팀 어린이 캠프' 개최
제1회 청리움 스팀(STEAM) 어린이 캠프 소개 이미지.[사진=윤선생]
제1회 청리움 스팀(STEAM) 어린이 캠프 소개 이미지.[사진=윤선생]

7월에 들어서면서 국내외 캠프, 과목별 특강 등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엔데믹 전환과 함께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교육업계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각양각색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부모 공략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국내 대표 ICT 기업 한컴그룹과 함께 ‘제1회 청리움 스팀(STEAM) 어린이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체험형 영어 프로그램과 드론 교육을 결합한 창의융합 캠프로 오는 8월10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힐링문화공간 ‘청리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캠프 당일,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항공원리와 코딩을 배우고 드론 비행을 직접 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드론 관련 영어 퀴즈를 풀고 드론 미션을 수행하는 조별 대항전과 청리움 주변 자연 생태 탐방 등을 하게 된다. 캠프 참가 가능 연령은 초등 4~6학년생으로 이번 캠프는 윤선생 학습회원과 한컴그룹 임직원 자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윤선생 회원은 7월29일까지 윤스닷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윤선생 관계자는 “윤선생 회원의 학습동기 부여와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영어와 드론, 코딩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융합캠프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기수제를 도입하고, 비회원까지 참가자격을 확대하여 한컴그룹과 함께 지속적으로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이홍중국어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4박 6일간 싱가포르 언어문화 캠프를 진행한다.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총 6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영어와 중국어 2개 언어 동시 학습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보타닉가든, 주롱새공원, 리틀인디아, 차이나타운 등 현지 탐방은 물론 싱가폴 국립대 등 대학교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짧은 여름방학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특강도 눈여겨볼 만하다. 윤선생 학원브랜드 ‘윤선생영어숲’과 ‘윤선생 IGSE아카데미’에서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윤선생 파워특강'을 실시한다.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영어 문법, 말하기, 창의융합(STEAM), 어휘 등 각 영역별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 훈련할 수 있다.

유∙초등 수학 전문 플레이팩토는 여름방학을 맞아 사고력 연산 및 보드게임 특강을 준비했다. 7세 및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사고력 연산 EGG M’ 특강과 즐겁게 게임하며 수학적 개념과 창의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수학 보드게임∙워크북’ 특강을 진행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오는 8월까지 각 센터별로 창의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실험이 포함된 과학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재미있는 버섯 탐구, 씽씽카 만들기, 에어로켓 만들기 등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만들기, 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수학 특강도 열린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