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인기 프로그램 생방송 2개 동시 송출
CJ온스타일, 인기 프로그램 생방송 2개 동시 송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7.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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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도입…라방 시스템·인프라 강화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도입으로 고객 쇼핑 만족도 높인다[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 모바일 화면[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이 동시에 여러 개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는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도입한다. CJ온스타일은 시청자 접점과 소비자 상품 선택 옵션을 확대해 라이브커머스 이용자의 전반적인 쇼핑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오는 4일부터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라이브쇼’가 소비자 쇼핑 니즈가 높은 시간대에 2개 이상의 생방송을 동시에 송출하고 인기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다. 방송 시청자와 구매자가 몰리는 오전 10~12시와 저녁 6~10시 사이에는 소비자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라이브커머스 기획 프로그램과 일반 방송 중 선택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콘텐츠 강화를 위한 신규 기획 프로그램 ‘8시에 ON’도 이날 처음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표 쇼호스트 김경진, 김시연이 최고의 조건으로 협의해 온 여행·가전·패션 등 인기 상품을 재미있는 방송 콘텐츠와 함께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또 이날 리뉴얼한 모바일 앱 ‘라이브쇼’ 페이지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방송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브쇼’ 페이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쇼핑 추천 기능과 이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우선 최근 15만명을 넘기는 등 신청자가 급증하는 방송 ‘알림신청’ 버튼을 페이지 최상단 배너에 올렸다. 일주일치 방송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전체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일자별 예정 방송 프로그램을 모두 볼 수 있다. ‘테마 라이브’ 탭에서는 상품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별 강력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원활한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방송 시설 인프라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최근 모바일 스튜디오 2개를 새로 오픈해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6개로 늘렸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이용 소비자의 편의성을 위해 방송 기술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올해 4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송출 지연속도(레이턴시)를 약 10배 단축했다. 진행자와 시청자의 채팅 반응 속도를 신속하게 하고 선착순·팝업 퀴즈 등 실시간 이벤트를 활성화했다. 라이브커머스의 특장점인 실시간 소통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기존 대비 영상 품질은 더 높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콘텐츠 커머스 IP(지적재산권)와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라방 콘텐츠 맛집’으로 인정받은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는 최근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성과 또한 가시화되고 있다”며 “라이브커머스 선도 기업으로서 선진 방송 시스템과 인프라를 지속해서 도입해 고객이 고퀄리티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