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2발전소 4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한울2발전소 4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2.06.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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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방사선 비상사고 발생 대비 가정훈련 실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3일 한울 2발전소 4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 및 ‘원자력사업자의 방사선비상대책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발전소별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으며, 발전소 방사선비상조직이 만일의 방사선 비상사고 발생을 대비해 조기 대응 및 수습 임무를 실제처럼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발전소 인근 지진 발생상황을 가정해 한울4호기 냉각재상실사고(LOCA), 발전설비 손상 및 소내·외 전원 상실 등의 사고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방사성물질 오염환자 구호, 이동형 재난대응설비 운영을 중점훈련으로 실시했고, 주민예상피폭선량 평가 및 주민보호조치 권고를 수행하는 등 실제사고 대응에 준하는 훈련을 수행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모든 비상요원들의 임무 및 비상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한울본부는 지역주민의 신뢰 및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원전 안전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