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로케이션인센티브 지원작, 넷플릭스 <택배기사> 등 6작품 선정
춘천시 로케이션인센티브 지원작, 넷플릭스 <택배기사> 등 6작품 선정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6.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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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가 올해‘로케이션인센티브지원사업’지원작으로 영화·OTT드라마 등 여섯 작품을 선정했다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가 올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원작으로 영화·OTT드라마 등 여섯 작품을 선정했다.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가 올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원작으로 영화·OTT드라마 등 여섯 작품을 선정했다.

센터는 유관기관 및 관련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황야>, <택배기사>, <썸원>, <화란>, <동감>, <귀신경찰>을 지원작으로 선정하였다.

춘천시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관내에서 촬영하는 영화 중 촬영 일수와 소비 예상금액 등을 심사하여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영화 <황야>는 제작비 140억 규모로 마동석 배우가 대지진 후 폐허인 세상을 살아가는 액션 디스토피아 영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택배기사>는 제작비 250억 규모의 작품으로, 동일명의 투믹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미래를 김우빈, 이솜, 강유석, 김의성 등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썸원>은 춘천 출신 배상철 감독의 작품으로, 김상중 배우 주연의 스릴러물이다. 감독의 세밀한 기억에서 나오는 춘천의 모습이 작품에 담겨져 춘천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될 예정이다.

영화 <화란>은 <신세계>, <아수라>, <오케이마담> 등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의 차기작으로 올해 기대작 중 하나다.

영화 <동감>은 2000년 개봉한 동일작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여진구와 조이현, 김혜윤 배우가 시대를 넘어 소통하는 남녀의 애틋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귀신경찰>은 신현준, 김수미, 정준호 배우로 구성된 휴먼 코믹 장르로, 우연히 어설픈 초능력을 얻게 된 사람들이 사건 사고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작년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한 10편의 작품 중 <범죄도시2>는 베트남씬 대부분이 춘천에서 촬영되었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정재의 첫 연출작인 영화 <헌트>는 제작비 200억 원 규모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올해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도 순제작비 150억, 250억 규모의 영화들이 촬영을 앞두고 있어 춘천의 영화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에서는 현재에도 로케이션인센티브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관내에서 5회 이상 촬영, 최소 소비금액 2000만 원 이상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