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종우 부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진주시 신종우 부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6.14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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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 58명(진주118653~118710번) 발생
누적확진자 : 118,710명(완치 118,070 / 치료 중 455 / 사망 185)
자가격리자 : 20명
신종우 부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신종우 부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 신종우 부시장은 14일 "14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전날 브리핑 이후 8명(진주118653~118660번), 오늘(14일) 50명(진주118661~118710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만8710명이고, 완치자는 11만8070명이며 455명은 치료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20명이다"며 "그동안 시는 109만27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PCR)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전 시민의 86.4%가 1차 접종을, 85.5%가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 접종률은 62.7%, 4차 접종률은 8.4%다"고 했다.

다음은 "최근 1주간 우리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입니다. 이번 달(6월) 5일부터 11일까지 6월 2주차 총 확진자 수는, 직전 주(6월 1주차 628명) 대비 216명 감소한 412명이며,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58명(6월 1주차 일평균 확진자 수 89.7명)이다"고 전했다.

또한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20대가 가장 높은 비율(37.1%)을 차지했고,다음으로 10대(12.6%), 30대 (10.4%), 40대(9.0%)순이다"면서 "이 중, 직전 주(6월 1주차) 대비 확진자의 비중(6월 1주차 20대 26.6% → 6월 2주차 37.1%)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연령대는 20대이며, 30대 확진자(6월 1주차 15.1% → 6월 2주차 10.4%)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신종우 부시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에 대한, 일반의료체계 내 진료가 더욱 강화된다"며 "지금까지는 감염이 의심되는 유증상자의 경우,호흡기전담클리닉 등을 방문해 전문가용 RAT검사를 받은 후, 양성인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 안내와 함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을 처방 받는다"고 전했다. 

재택치료는 전화상담 등 비대면 진료를 받거나,필요한 경우 외래진료센터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도 있으며, 감염 증상의 중증도(경증 ⇒ 일반격리병상 또는 전담치료병상 / 중증 ⇒ 전담치료병상)에 따라,입원 치료를 요하는 경우에는 입원하게 된다. 

그러나 오는 7월부터 중앙 방역당국은 현행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일반진료체계 중심으로 전환해 코로나19 검사부터 진료, 입원까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빠르고 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먼저, 지정 방식과 의료기관의 역할에 따라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명칭이 나뉘어 있던, 코로나19 대응 민간의료기관의 명칭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일한다.

하반기부터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중,유증상자의 검사,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진료 등이 모두 가능한,원스톱(one-stop)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점차 수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미 지정 운영 중인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자동 전환되고, 그 외 기관은 시에서 시설과 인력 기준 등을 면밀히 고려해 지정 및 관리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자율입원 대상이 확대돼, 한정적(기존에는 응급실 경유 환자, 거점전담병원 특수환자, 외래진료센터 경유 환자로 한정)이던 입원 대상 경증 환자도,동네 병·의원의 일반 입원의뢰 체계를 통해 격리병상에 자율입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시는 중앙 방역당국의 지침이 정비되면,이달(6월) 중으로 동네 병·의원에 대한 안내 및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정·관리를 실시해 다음달(7월)부터는 시민들께서 개편된 진료체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신 부시장은 "일상 속 자발적인 감염예방 노력과 함께 감염이 의심된다면 꼭 진단검사를 먼저 받아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차단해 주시기 바란다"며 "기관 차원의 철저한 방역 관리와 신속한 의료체계 대응에 앞서,시민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면 지역공동체는 더욱 안전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흡기 증상, 발열이 있다면, 단순 감기 등으로 가볍게 넘기지 말고 감염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까운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꼭 받으시기를 권한다"며 "최근 일상회복 재개로 여행, 모임 등 사회적 접촉이 늘고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반드시 준수하시는 한편, 일상 속 개인방역수칙* 실천으로 건강한 일상을 지켜나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