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 도발에 한미가 지대지 미사일 8발을 발사로 대응했다. 

6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4시45분부터 10분간 한미 연합으로 지대지미사일을 대응 사격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지대지미사일은 에이태큼스(ATACMS) 총 8발을 동해상으로 쐈다. 한 측에서 7발, 미 측에서 1발이다. 

합참은 "지대지미사일 사격은 북한이 다수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도발 원점과 지휘 및 지원 세력에 대해 즉각적으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안보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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