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진화작업 재개… 진화율 43%
밀양 산불 진화작업 재개… 진화율 43%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6.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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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산림 당국이 1일 경남 밀양 산불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산불은 전날 오전 9시25분 밀양 춘화리 일대 화산 중턱에서 발생했다.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21시간 넘어 타올랐다. 

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소방청은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인근 4개 지자체의 소방 인력과 자원을 투입했다. 

일몰 후에는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산불 진행 방향과 지상 인력 투입지점을 결정했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43% 수준이다. 영향구역은 298ha로 추정됐다. 

이틀째 진화 작업에 나선 산림청은 이날 오전 헬기 57대, 진화대원 1625명을 동원해 주불끄기에 힘을 기울인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