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오픈 앞두고 전국 순회교육 실시
aT,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오픈 앞두고 전국 순회교육 실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5.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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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업그레이드, 9월부터 운영
전국 15개 시·도 57회 1만2000여명 대상
지난 1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2022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교육' 행사. [사진=aT]
지난 1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2022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교육' 행사.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는 오는 9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오픈에 앞서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 편의를 돕기 위한 전국 순회 교육에 나섰다.

18일 aT에 따르면,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오픈 사전 순회교육은 17일 경상남도 지자체 담당자를 시작으로 서울과 대전, 충남, 충북 등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57회에 걸쳐 진행된다. 

aT는 공공급식 계약담당자와 영양사·영양교사, 급식지원센터 담당자 등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사용자 이용방법(UI·UX)과 신규 기능 등을 집중 교육한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aT가 현재 운영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의 기능을 한층 개선한 버전이다.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시스템을 기능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과거 수·발주에 한정됐던 급식지원센터 기능을 농가 매입처 관리부터 물류‧재고 관리까지 확대하고, 센터 간 거래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공공급식으로 계획·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게 aT의 설명이다.

aT는 또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 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군부대 등 다른 공공분야 수요처 특성에 맞춰 시스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윤영배 aT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기존 사용자들이 새롭게 개편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어디든 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사전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올 하반기에도 신규 사용자를 발굴하고 맞춤교육을 진행하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