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워킹 대중화에 대학이 나섰다
노르딕워킹 대중화에 대학이 나섰다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2.05.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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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환경을 증진, 개인의 주관적 행복감 도모
사진=강원대학교제공
사진=강원대학교제공

주민들의 신체적 건강증진과 스포츠 편차 해소를 위해 자연 자원을 활용한 ‘노르딕 걷기’ 대중화 사업에 대학이 팔 걷고 나섰다.

강원대학교 휴먼케어 사업단은 대학의 장점인 물리적,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심리적 정신적 웰니스 환경을 증진하고 개인의 주관적 행복감을 도모하기 위해 평소 전문적인 스포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 매직 테니스,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특성화 사업을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르딕워킹과 아동 청소년 대상의 매직 테니스와 농구 교실과 풍부한 동해안 바다 계곡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한 노르딕워킹과 치유프로그램과 최근 스마트폰 활용인구와 컴퓨터 업무가 많은 현대인의 바르지 못한 자세 교정을 위한 바른 자세 척추 운동(SNPE)을 도입, 만성통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까지 총 8주 운영한다.

노르딕워킹은 다이어트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참여인구가 급증하는 운동으로 국내에서도 코로나와 함께 급속히 확산하는 걷기 피트니스 전도사로 불리는 운동이다.

지역 아동과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실습 용품과 강좌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또한 우수 수료자는 2학기 심화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휴먼케어 특성화 사업은 ‘스포츠 복지 정책 방향 연구’를 바탕으로 스포츠 사각지대에 놓인 세대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사업의 전문성을 위해 전문가가 각각 참여한다.

노르딕워킹은 협회에서 추천한 신수용 강사가 통증 전문 치료는 황완식 인증 강사가, 매직 테니스와 농구 교실은 강원대학교 레저 스포츠학교 강사진이 각각 담당한다.

강원대학교 휴먼케어 사업단은 지역 친화적이고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상생과 견인을 위한 유아 스포츠, 관광문화, 해양 교육 등 젊고 건강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을 총괄하는 레저스포츠학과 김진국 교수는 “차별화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치 있고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을 사례로 지속적인 주민 참여 스포츠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