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투어 한국선수 첫 2연패… 상금 163만8000 달러(종합)
이경훈, PGA 투어 한국선수 첫 2연패… 상금 163만8000 달러(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5.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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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바이런 넬슨 우승… 2위 조던 스피스 1타차로 제쳐
이경훈 선수.(사진=AFP/연합뉴스)
이경훈 선수.(사진=AFP/연합뉴스)

이경훈(31)이 한국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치며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의 25언더파 263타 기록보다 1타 앞선다. 총상금 910만 달러를 내걸고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경훈은 우승 상금 163만8000 달러(약 21억원)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경훈은 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초의 한국 선수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그는 지난해 5월 이 대회에서 PGA 투어 80번째 출전 만에 통산 첫 승을 거머쥔 바 있다.

최경주가 지난 2005년 10월 크라이슬러 클래식, 2006년 10월 크라이슬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지만 두 대회는 서로 다른 대회로 열려 ‘2연패’ 기록은 얻지 못했다.

이로써 이경훈은 PGA 투어에서 2승 이상 거둔 6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2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 임성재(이상 2승)가 있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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