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의 데이터 홈쇼핑 채널인 쇼핑엔티가 TV앱 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쇼핑엔티는 이번 TV앱 클라우드 도입으로 화면구성(UI/UX)을 개편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의 주문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TV앱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TV화면을 모바일쇼핑몰 매장처럼 다채롭게 변경이 가능하고 리모컨을 활용해 방송 중인 상품 외에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검색하고 관련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또 화면 개편 시 IPTV에서 케이블 방송까지 10개 송출 플랫폼의 화면을 추가 개발 비용 부담없이 동시에 바꿀 수 있어 효율적이다.

장기적으로는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소비자 맞춤 상품 추천까지 가능하다.

이외에도 UI/UX 개선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편리한 탐색을 통해 사용자의 TV앱에서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TV 앱에 표기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한 쇼핑엔티 TV앱 클라우드는 26일 스카이라이프(Skylife)를 시작으로 총 10개의 송출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황승일 쇼핑엔티 모바일기획팀 팀장은 “이번 TV앱 클라우드 도입은 경쟁 홈쇼핑사들과 차별화를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플랫폼, 메타버스 기반의 커머스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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